배고팠다.

라면하나. 햇반은 없다. 나가기 귀찮다.

냄비하나. 설겆이 해야된다. 귀찮다.

뽀글이를 해먹었다. 국물만 남았을 때 밥말아 먹고 싶었다.


지난겨울 보드타러 갔을때 남았던 쌀이 있다.

설겆이를 했다. 밥을 지었다.

물조절 실패. 아.. 이게 생쌀이구나.

밥을 숟가락으로 휘저으면서 익힌다.


밥이 익고, 뽀글이에 밥을 말아먹었다.

누룽지가 생겼다. 설겆이가 힘들겠다.


난 지금 숭늉을 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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